종각역 'Hello Espresso'
안녕하세요! 히~하~입니당!
여러분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화창한 봄이 되면 어디라도 가야 될 것 같고 밖에서 따뜻하게 걷고 싶은 시기인 거 같아요!
저는 날이 너무 좋길래 을지로 '진작'에 다녀온 날 삼청동 근처를 걸었어요! 현대미술관 옆인데 노을 지는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실제로는 더 예뻤는데 아이폰에는 다 담기지 못해서 아쉽네요ㅜㅜ무튼 이렇게 노을 구경을 하면서 한참을 걷다가
종각역 근처 카페를 가게 되었어요! 그때 갔던 카페 Hello Espresso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요즘은 어딜 가던 카페들이 정말 많이 있지만 왠지 모르게 프랜차이즈나 체인점은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워낙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고 특색 있는 카페도 많아서 그런가 봐요ㅎㅎ친구가 예전부터 수플레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삼청동에서 찾아보다가 몇 번 실패한 끝에 가게 된 헬로 에스프레소!
내부부터 색감이 통통 튀지 않나요ㅎㅎ인테리어에 감탄하며 맛있는 수플레를 기대하며 들어가 보았습니다ㅎㅎ
내부에 딱 들어갔을 때 비비드 한 색감들이 너무 조화를 잘 이뤄서 예쁘더라고요!
카운터 한쪽에는 식물들도 있고! 확실히 식물이 있으면 인테리어가 더 따뜻해 보이고 활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일단 저희는 기본 수플레 팬케이크와 자몽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저희는 커피를 먹지 않아서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저희 앞에도 수플레 주문이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여자들의 수다에는 끝이 없기에 저희는 수다로 시간을 채워갔습니다ㅎㅎ
내부를 다른 각도로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좀 있어서 이렇게 밖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ㅜㅜ
가게 내부를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면서 주황 노랑 초록이 이렇게나 감각적인 색이었다니 다시 한번 놀랍니다ㅎㅎ
그리고 이 옆쪽으로는 더 큰 공간이 있어서 내부가 협소하진 않습니다! 사진에 다 못 담았을 뿐 ㅜㅜ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수플레가 나왔습니다!ㅎㅎ그나저나 수플레는 왜 이렇게 설레게 생겼을 까요ㅎㅎ
수플레의 엄청 부드럽고 말랑말랑할 것 같은 첫인상에 감격하며 친구와 맛을 봤습니다,,ㅎㅎㅎ
사실 저는 백금당 수플레가 첫 수플레였는데 그때 그 맛처럼 거품이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과 맛을 기대하고 친구한테 추천한 거였는데
여기는 그냥 계란빵 먹는 느낌?이었어요.. 맛도 너무 밍밍하고..
아이스크림도 오래됐는지 마치 버터를 얼린 것 같은 식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뭘까.. 이 수플레의 정체는.. 수플레가 심심한 맛이 있긴 한데 확실히 뭔가 잘못된 느낌이었습니다.. 친구야.. 미안해.. 이건 내 잘못이야.. 흑흑ㅜ
수플레 전문가님들 수플레 진짜 맛집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만회할 기회를 주세요!ㅜㅜ
아참, 그래도 자몽에이드는 진하고 맛있었어요! 수플레는 잘 모르겠지만 음료 드시러 가시기엔 괜찮을 것 같아요..ㅎ
바로 앞에 청계천도 있고 카페 분위기가 좋거든용ㅎㅎ
그럼 여러분들은 맛있는 디저트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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