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여행

#봉쥬르#프랑스파리#몽마르뜨언덕#사랑해벽#라뒤레#인생디저트


프랑스 당일 코스


안녕하세요! 히~하~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안녕하셨나요!

저는 며칠 동안 집에만 있다 보니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순이 스타일은 아닌 듯ㅎㅎ무튼 집에서 사진첩을 보고 있는데 파리 갔을 때가 있길래

추억 회상할 겸 글로 남겨두려고 해용ㅎㅎ

프랑스갔을 때가 벌써 5개월 전이네요..! 10월 말쯤 갔었는데 날이 정말 춥더라고요!

공항 도착해서 나오자마자 '옷 얇은 걸로 챙겼는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나라 가을 정도 생각하고 가죽자켓 챙겼다가 걸어 다니면서 눈물 날 뻔했어요ㅎㅎ

프랑스 어느 거리인데 유럽은 길거리에 이런 멋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걸으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걷고 걸어서 온 몽마르뜨 언덕!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죠! 계단이 좀 있긴 한데 올라가니까 너무 멋있더라고요!

역시 올라갈 땐 힘들지만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면 힘듦이 잊히는 것 같아요! 누가 보면 에베레스트 오른 줄ㅋㅋㅋ

언덕 계단 조금 오르고 이런 얘길 하다니 운동 부족 티 팍팍 나네요~~ㅋㅋㅋ

몽마르뜨 언덕 위에서 바라본 파리

하늘이 맑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ㅜㅜ날이 비가 왔다 그쳤다 오락가락했어요! 런던만큼 날씨가 종 잡을 수 없는 듯!!

그래도 찍고 보니까 흐린 하늘도 나름 운치 있네요ㅎㅎ건물들이 대체로 낮아서 서울하고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언덕에서 내려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는 비 때문에 몽마르뜨 언덕 입구에 있는 파르페 집에 들어갔어요!

그냥 밀가루 반죽에 누텔라와 바나나만 들어갔는데도 왜 이렇게 맛있던지!! 외쿡 나가면 괜스레 달달하고 느끼한 음식을 먹어줘야

다녀온 기분이 나는 것 같아요ㅎㅎ가게에서 간식 먹고 한참을 비가 그치길 기다리가 사랑해 벽으로 향했습니당ㅎㅎ

도착한 사랑해 벽은 그냥 아파트 같은 건물의 옆면에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언어 중에 한국어가 있다니 너무 자랑스럽ㅎㅎ이렇게 보니까 한글이 굉장히 예뻐보이네요ㅎㅎ

사랑해 벽 다음 코스로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사랑해 벽에서 우버 타고 이동했는데 또 비가 오더라고요.. 추적추적

세느강도 보고 여유를 느끼고 싶었지만 전투적으로 사진을 찍고 너무 추워서 또 당 충전을 하러 갔어요ㅎㅎ

거의 먹으러 간 사람 같네요ㅎㅎ

나랑 사진 타이밍이 참 안 맞았던 가드 아저씨.. 무튼 에펠탑에서부터 20~30분 정도 걸어간 라뒤레에 드디어 도착!

여기 디저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주변에서 추천해주셔서 가보게 됐어요!

건물부터 디저트에 대한 역사가 깊어 보이더라고요ㅎㅎ그리고 포장 줄이랑 매장에서 먹고 가는 줄이랑 다르니까

줄 서실 때 한 번 확인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식기도 그렇고 엔틱 그 자체였는데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ㅎㅎ

저는 얼 그레이티랑 피스타치오 마카롱, 로즈향이 첨가된 케이크! 케이크 이름이 뭐였지ㅜㅜ

로즈 들어간 거 안 좋아하는데도 향이 은은하고 맛도 은은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근데 결국 메뉴판에서 못 찾아서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ㅎㅎ

그리고 1층에 맛있는 디저트도 많이 팔고 있으니까 꼭 구경해보세요! 디저트도 굉장히 화려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답니당ㅎㅎ

무튼 마지막 코스까지 속성으로 끝난 파리!! 날 좋은 날 다시 오고 싶은 파리였습니다!

여러분들 대리만족되셨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글로 만나요!!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