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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

#강원도 강릉2탄#경포호#정은숙 초당순두부#허균허난설헌


강릉 여행2(경포호, 허균허난설헌, 순두부 맛집)


 

안녕하세요! 히하입니다~강원도 강릉 2탄입니당~

아침에 일어나서 이모가 짜주신 플랜대로 차를 타고 강릉 경포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올해는 못할 줄 알았던 벚꽃구경을 하고 근처의 초당 두부마을에 도착했어요!

강릉에 교동 짬뽕, 초당순두부, 알감자, 오징어 숙회 등등~강원도에 먹을 게 은근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모한테 추천받아서 온 정은숙 초당순두부집! 원래 이름은 초당 면옥인데 지금은 

정은숙 초당순두부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주차장이 다소 협소해서 자리 없으신 분들은 바로 앞에 허균 허난설헌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모가 조미료 맛을 싫어하시는 미식가 셔서 잔뜩 기대하고 간 초당 순두부집!!

식당 내부예요! 따로 메뉴판은 주지 않으셔서 벽에 있는 메뉴판으로 골랐어요ㅎㅎ

그리고 제 뒤쪽으로도 3,4 테이블 더 있었답니다! 저희는 메뉴 왼쪽에 있는 초당 두부 밥상 2인으로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셔서 그런 거라 생각하고

오빠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기다렸습니당!

쫘좐~~ 기다림 끝에 반찬이 하나 둘 나오더니 이렇게 한 상 가득 찼네요!! 각종 나물들과 두부 삼합까지

딱 보기에도 부담 없이 건강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입니다!

 자~좋은 건 크게 봐야죠~?ㅋㅋ이게 두부삼합인데 가자미식해, 두부, 수육 이렇게 세 가지를 기호에 맞게

양념을 넣고 쌈을 싸 먹으면 됩니당! 그나저나 수육이 번지르르한 게 윤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양이 살짝 적진 않을까 했는데 순두부찌개가 메인으로 있으니 양도 딱 좋았어요!

삼합 재료를 가지런히 올려 쌈 한입~~ 왕~~ㅋㅋ

이 날 먹었던 맛을 떠올리니까 다시 군침이 도네요.. 그나저나 이모 너무 감사해요ㅜㅜ

이모가 이런 맛집을 추천해주신 것에 엄청 엄청 감사하며 와구구 먹었습니다ㅎㅎ

키야... 자연의 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느 정도 끓여서 먹었을 때 두부도 그렇고 간도 그렇고 얼마나 깔끔하고 담백하던지!

두부삼합에 있는 두부도 보기에는 좀 퍽퍽할 것 같았는데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고 담백하더라고요ㅜㅜ

마트에서 사 먹는 두부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왜 초당순두부를 찾는지 알 것 같았어요ㅜㅜ

쫜~ 정은숙 초당순두부 영업시간이에요! 영업을 꽤 일찍부터 시작하시더라고요!

대신 저녁에도 좀 일찍 마감하시니까 저녁으로 드실 분들은 늦어도 6시쯤에는 나셔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조미료 맛이 아닌 주방장님의 손맛으로 배를 아주 든든하고 알차게 채우고 바로 앞에 있는 허균 허난설헌을 갔습니다~

어찌어찌 걷다 보니 발견한 전통차 체험관! 안쪽에 핀 벚꽃 덕분에 한옥의 분위기가 더 사는 것 같네요!

허균 선생님의 생가도 구경하고~

학창 시절에 갔던 민속촌에서나 봤던 한옥을 이렇게 오랜만에 보게 되니 신기했어요ㅎㅎ

이렇게 맛있는 아점을 먹고 간단히 걷다가 다시 서울로 이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