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3탄 #동해 해안도로#드라이브#홍콩와플#갈매기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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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3(드라이브 코스, 갈매기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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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강원도 강릉 2탄에 같이 쓰려다가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눠서 소개하려고 해용!

아침에 밥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이모의 투어코스 대로 송정-안목해변-강문해변 이렇게 바닷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했어요!

이렇게 소나무길이 쭈욱 있고 바로 오른쪽에는 바다가 있어서 드라이브하는 내내 경치에 감탄했어요ㅜㅜ

그나저나 동영상을 캡처했더니 화질이 고르지 못하네용ㅜ

 무튼! 이렇게 바닷가를 따라가다가 찾게 된 갈매기 다방! 여기가 홍콩 와플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들어가면 통유리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서 들어갔는데 웬걸ㅎㅎㅎ

이 건물이 다 카페인 줄 알았는데 1층만 카페고 2층은 식당 3,4층은 또 다른 가게가 있더라고요!

참, 가게 한쪽에 엄청나게 크고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반겨줬어요ㅋㅋ

일어서면 저랑 키 차이가 얼마 안 날 것 같긴 하지만! 얼굴이 아기아기 하니 귀여우니까 그냥 갱얼쥐라고 할게ㅎㅎ

직접 키우는 강아지 여서 그런지 사람이 가면 엄청 반기더라고요!

어떤 분이 쓰담쓰담해주니까 반가운지 옷소매를 물고 장난치는데 당황하셨던 한 분..ㅋㅋ

무튼 꽤나 센 바닷바람에 털들이 휘날리는 모습도 너무 귀엽네요ㅎㅎ

와우 이렇게 메뉴판도 직접 만드시고 사장님이 되게 아기자기하신 것 같아요ㅎㅎ

그나저나 홍콩 와플 종류가 3가지인데 3가지다 먹어보고 싶은 조합이었어요!!

그래도 저희는 식사 후니까 상큼하게 과일 듬뿍 홍콩 와플로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도 심플하고 깔끔하니 너무 예쁘더라고요ㅜㅜ 화이트와 원목의 조화는 언제나 옳은 조합인 듯해요ㅎㅎ

카페 한쪽 벽에는 요런 귀여운 손그림 고양이가 있더라고요ㅎㅎ

어떻게 고양이를 이렇게 표현할 생각을 하셨는지 이 그림을 그리신 분은 왠지 엄청난 센스쟁이 이실 듯!

원래 앉았던 자리가 조금 답답해서 다른 자리로 옮겼는데 뷰가 엄청 좋더라고요!

탁 트인 뷰를 보니까 마음이 한결 평온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참을 바닷가 모래에 모여있는 갈매기에 대해 토론을 했다죠..ㅎㅎㅎ

드디어 나온 홍공와플! 토핑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자마자 괜히 신나더라고요!

그나저나 여러분 보셨나요?? 컵에도 그렇고 플레이트에도 그렇고 아기자기하게 직접 그려주신 그림!!

진짜 사장님 금손 맞으신 듯ㅜㅜ인정!!

뭣보다 와플도 알맞게 따뜻하고 폭신폭신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지 쏘 딜리셔스!

저희는 갈매기 다방에서 달달한 디저트로 입가심하고 어디선가 몰려오는 갈매기 떼들에 놀라며 이제는 진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ㅎㅎ

그럼 끝날 듯 끝나지 않을 듯 끝난 강원도 여정 끄읕~!